'더랩 너드(NERD)들을 더 너드스럽게'

-인사총무팀 너드 JUN

안녕하세요~! 여러분

역시나 돌아온 Alex입니다.

a.k.a. 더랩(연구실)이라는 테마로

더랩바이블랑두 내부 너드(NERD)들의 이야기를 전달드리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더랩 너드들과 긴밀한 관계인 인사총무팀, 너드(NERD), ‘JUN’을 인터뷰해 보았습니다. 

(사전적 정의) 너드(NERD)란?

NERD : (사전적 정의) 한 분야에 좁고 깊게 빠져 몰두하는 사람.

여기서 더 나아가

더랩바이블랑두에서 정의하는 너드(NERD)란?

제품(화장품)을 개발하는 집요한 태도와 예리함으로

유별나지만 특별한 성과를 만들어내는 코스메틱 너드

  소속 : 인사총무팀

이름 : JUN

취미 : 농구 동호회 활동

Alex  : 안녕하세요, JUN  반갑습니다!  

 인사총무팀 자리를 지나가다가, JUN 자리에 어떤 문구가 붙어있는 것을 보았는데요, 그것이 무엇인가요?

JUN : THE LAB 인사총무팀의 역할은 ‘원칙과 자유로움의 조율’이라고 생각해요.
회사로서의 룰과 개개인의 자율성을 잘 MIX 해서 일하기 좋은 환경의 더랩을 만드는 것이 제 목표예요.
 그래서 그런 목표를 잊지 않기 위해 적어 두었어요. THE LAB 너드로서의 기준점을 만드는 가장 기본적인 인사총무팀의 원칙입니다.

 Alex : 어떻게 보면 JUN이 더랩 너드의 기준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ㅎㅎ

 인사총무팀 너드(NERD)로써 보시기에, 더랩이 다른 곳과 차별화되는 독특한 문화가 있을까요?

JUN :  코스메틱 너드인 ‘더랩바이블랑두’ 처럼 너드(NERD)스러운(?) 분위기가 가장 독특한 문화인 거 같아요.

튀지 않지만 원칙을 지키는 THE LAB처럼 어쩜 이렇게 비슷한 성향의 사람들이 모여있는지, 전반적으로 차분하고 조용한 분위기, 자신의 일에는 한없이 집중하는 모습이 볼수록 참 신기해요. 

 Alex : 혹시 회사 내에 추가적으로 도입하고 싶은 문화가 있다면요? 

JUN :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차분하고 조용한 분위기가 많다 보니 조금이라도 회사 내 직원들끼리 활동적인 것을 같이 할 수 있는 문화들을 만들고 싶어요. 공통의 취미나 함께 digging 할 수 있는 활동 같은 거요.

 저희 THE LAB에는 한 달에 한 번 전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랜덤으로 그룹을 지어 점심시간을 함께 하는 R&D (Random & Double Lunch Time) 을 운영하는데요, 이 제도를 만들게 된 계기도 비슷한 관점에서 텐션 업을 하고 싶어서 제안한 것이었거든요. 앞으로는 간단하게는 소모임 지원부터 시작해 볼까 생각 중입니다. 아직은 검토 중인 상태지만요. 

Alex : 네, 제 생각에도 다양한 취미 등 활동을 함께 하며 서로를 더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인사총무 NERD로써 더랩의 신규 채용을 담당해 주고 계신데요, 채용 업무를 하실 때에 중요하게 보시는 인재상, 또는 기준이 있으신가요? 

JUN :  너드스러움을 가지고 있는가?, 고객의 Unmet needs(고객 스스로도 눈치채지 못한 숨겨진 니즈)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사람인가?, 진정성은 물론이고 의외성을 지니고 있는가?를 보고 있어요. 경력기술서나 이력서를 통해 볼 수 있는 것에는 한계가 있긴 하지만 지원자분들이 정성껏 작성해 주신 내용들을 열심히 읽다 보면 ‘너드스러운’부분들이 보이고 그런 모습들을 보여 주시는 분들을 우선적으로 모시고자 하고 있어요.

 그 외에는 우리 브랜드에 대한 관심도가 얼마나 되는지를 보게 되는 거 같아요.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우리 브랜드에 대한 관심도가 있다는 것 자체가 소중한 자산이 되니까요.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너드를 찾고 있고 더랩과 색이 맞는 분, 그런 분을 위주로 찾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Alex : 인사총무 담당자로서 힘든 점은 어떤 점이 있으신가요?

JUN : 인사총무팀으로서 대표님과 직원들의 중간에서 연결될 수 있게 다리 역할을 하고 조율하는 역할을 하고 있어요. 

처음 질문에 답변드린 것처럼 자율과 원칙 사이에서 조율하는 것. 기준점을 세우고 맞춰가는 것이 어렵지만 노력하고 있습니다. 

 Alex : 네 정말 직원들이 원하는 것과 회사가 원하는 것을 맞추는 것이 쉽지 않을 듯하네요.

 반면에, 인사총무 담당자로써 뿌듯한 순간은 언제이신가요?

신규 복지 등 새로운 제도를 도입하고 시행했을 때 직원들이 만족하는 것을 보면 뿌듯합니다. 내부 구성원들이 만족하는 것이 보이고 제도가 의도한 방향대로 잘 적용이 되었을 때가 가장 좋아요.

그래서 항상 내부 구성원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방안과 내부 구성원의 잠재력을 발현시킬 수 있는 방법 찾아 항상 고민하게 되는 것 같아요.

Alex :  더랩바이블랑두는 클린 뷰티 브랜드인 만큼, 회사 내부에서도 환경 실천을 위한 실천들이 많이 보이는데요, 소개해 주실 수 있나요?

말씀해 주신 것처럼 THE LAB은 클린 뷰티를 지향하고 있어요, 사내에서도 직원들이 가장 쉽게 “클린”을 시도해 볼 수 있는 것이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가 종이컵을 사용하지 않는 회사를 생각하게 되었어요, 디자인팀과 협조하여 THE LAB만의 리유저블 컵을 만들어 비치하고 종이컵을 치움으로 직원들이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죠, 최근에는 리테일사업팀과 협업해 간식바에서 제공하던 우유,두유 등에서 나오는 멸균팩을 업사이클링 하는 캠페인에 참여하기 위해 열심히 씻고 말리고 수거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THE LAB의 지속적인 “클린”을 위한 일회용품 대체, 재활용 분리배출 교육 등을 생각하고 있어요.

 Alex : 더랩 리유저블 컵! 저도 매일 잘 쓰고 있습니다. ㅎㅎ 놀랍게도 이전 데이터를 보면 평균적으로 종이컵을 1인당 1년에 300개 정도 사용했다고 하는데. 리유저블 컵 사용 도입을 통해서 많은 나무들을 지켰을 것 같습니다

더랩바이블랑두 제품 중, 최애 제품은 어떤 제품인가요?

제가 보기와는 다르게 정말 민감한 건성피부라 화장품을 잘 안 바르는데요.
너무 심하게 건조하다 싶을 때는 ‘올리고 히알루론산 카밍+크림’을 발라요.
 크림 자체가 순하고 잘 흡수돼서 저한테 아주 잘 맞더라고요. 

최근에는 ‘올리고 히알루론산 워터풀 톤업’에 대한 좋은 리뷰를 많이 들었어요.
 제품이 출시되고 주위에 여러분들에게 선물로 많이 드렸었는데, 받으신 분들이 하나같이 매우 만족스러운 제품이라고 호평을 해주셨어요.

이 제품이 궁금하다면?Click

Alex : 네 두 제품 모두 건성 민감성 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이죠 ㅎㅎ

그럼 다음으로 개인 질문으로 넘어가 볼게요!  취미가 어떻게 되세요?

JUN : 주말마다 농구 동호회에서 활동을 하고 있어요. 운동경기를 관람하는 걸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저는 경기를 보는 것보다는 직접 하는, 직접 뛰는 걸 좋아합니다.

 Alex : 최근에, 가장 DIGGING(몰두) 하고 계신 분야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JUN :   최근에는 직원 복지를 어떻게 더 개선할 수 있을까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고 있어요. 근무 시간뿐만 아니라 출퇴근 시에도 많이 찾아보고 있네요.

 다양한 곳에서 자료를 찾아보고, 다양한 사례들을 따라가면서 적용이 당장은 불가능해 보이지만 언젠가는 도전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이런 고민을 조금 많이 하고 있어요. 

Alex : 원래 질문은 개인적으로 DIGGING 하고 계신 분야를 여쭤본 것이었는데, 더랩 너드답게 일과 관련하여 대답해 주셨네요. 하핫..! 항상 이렇게 고민하고 계시니 회사 복지가 점점 더 좋아지는 건 당연한 일이네요..! (oﾟvﾟ)ノ

 스스로 너드‘NERD’스럽다고 느끼실 때가 있나요?

JUN :  일을 한번 손에 잡으면 만족할 때까지 파보는 편이에요, 궁금한 것이 해소가 되지 않으면 잘 놓지 못하는 편이다 보니 알아볼 수 있는 만큼은 최대한 알아보고 직접 찾아보고 해보고 나서야 답을 내리는 편이에요. 그럴 때 조금 너무 NERD 같은 거 아닌가라고 생각해요. 전자기기에 문제가 생기면 한번은 꼭 뜯어봐야 하고, 근거에 대한 이유가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생기면 논문까지 열어서 근거를 찾아보기도 하죠. 가끔은 너무 쓸데없는 점까지 꽂혀 있을 때도 있어 조금은 줄여야 되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Alex : 그렇게 끝까지 탐구하는 성격이라면 지금은 쓸데없다고 생각되는 일이라도 언젠간 꼭 도움이 될 거예요

벌써 마무리 질문 입니다. ㅎㅎ 앞으로 더랩 안에서 어떠한 목표를 가지고 있으신가요?

JUN :  내부 구성원들이 본인의 NERD스러움을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예요.
 제가 관리하는 폴더에는 자연스럽게 NERD가 될 수 있도록 하는 NERD_GROUND, NERD_ONLINE, NERD_MAKE 등이 있어요. 사내에서는 어떤 음악을 틀어야 할까, 어떤 소품들을 교체하고 배치해야 할까, 어떤 영상들을 보여드려야 할까, 새로 오신 분들은 어떻게 맞이하면 좋을까 같이 주위에서 소소하게 NERD력을 느길 수 있도록 하는 고민을 계속하고 있어요. 모두가 NERD력을 일깨울 수 있도록 하는 것 그게 저의 가장 큰 목표입니다. 

또, 직원분들의 마음에 ‘THE LAB에서 근무하는 동안 즐거웠어’라는 생각이 남았으면 좋겠네요. 다시금 돌아 봤을 때 항상 즐거운 기억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Alex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JUN :  THE LAB의 모든 분들 항상 감사합니다. 함께하는 동안 행복한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THELAB과 함께 하시고자 하는 분들! 언제든 환영합니다 저희와 같이 행복한 NERD가 되어 주세요.
 언제나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