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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랩(연구실)_ENFP 인턴의 하루

더랩바이블랑두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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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편) 더랩 인턴의 너드스러운 하루는?

-브랜드팀 인턴 JOO





더랩은 인턴을 하기 전부터 실제로 애용하는 브랜드였다.

그런데 내 최애 스킨케어 브랜드에서 마케팅을 해볼 수 있다니! 

안 할 이유가 없었다.

 

기존에 고객이었기 때문에 

제품과 더랩이라는 브랜드의 특징을 잘 알고 있었고,

기초 화장품 시장의 트렌드를 눈 여겨 본 것이 도움이 많이 됐다.

그래서 운 좋게 더랩 마케팅팀(=브랜드팀)에서 인턴 생활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모든 것이 새롭고 흥미로운 것으로 가득 찬 인턴의 하루를 담아보려 한다.

그럼, 시-작!


#7:00 출근 준비, 수분 충전 완료!


나는 출근 준비를 할 때 기초에 공을 많이 들이는 편인데, 

찐 더랩 덕후로써 기초는 모두 더랩 제품을 사용한다. 

내 피부 타입은 악건성+민감성이다. 

요즘 같은 겨울철에 최악의 피부 타입이라,, 

속건조를 잡아주는게 정-말 정-말 중요하다.


내 속건조 기초 조합은 '딥토너'+'하이드로세럼'+'카밍+크림'이다.

1. 저분자 히알의 최강자인 딥토너로 3번 레이어링 

2. 올리고 히알루론산 하이드로세럼으로 1회 레이어링

3. 올리고 히알루론산 카밍+로션 1회 레이어링

4. 올리고 히알루론산 카밍+크림으로 1회 레이어링 해서 마무리 

해주면 악건성의 겨울 나기 준비 끝!

(이 조합으로 평생 해결 안되던 속건조 해결했는데!!! 진짜 모르는 사람 없게 해주세요 제-발!!)



#9:00 인턴 개미의 출근길



출근길 피곤+다리 아픔 등등 헬 조합 지옥철에서 버틸 수 있는 유일한 이유는 음악이다.

사실 나는 K-pop을 좋아하는 편이라, 

서서 내적 댄스를 겁나 추고 있지만, 

겉으로는 멀쩡한 사람인 척 한다. (숨듣명 좋아하는 편)

요즘 내 최애 노래는 블핑 제니의 솔로곡인 ‘You&Me’이다.

제니는 예쁜데 노래도 잘하고 춤도 잘 추고 못하는게 뭘까. 

심지어 세일러문 컨셉까지 완벽해.. 🌕

제니.. 당신.. 푸석푸석한 내 출근길에 유일한 딥토너 같은 존재 … (ㅎ) 💧



#9:30 인턴 출근 완료!

오늘도 회사는 타자 소리 ASMR로 가득하다.

다른 분들은 보통 9시에 출근을 하시는데, 나는 9시 30분 출근이라 이미 업무가 시작된 상태라 그렇다!


 출근하면 가장 먼저 텀블러에 따뜻한 티를 타와서 하루 일정을 확인한다. (일회용 컵 절대 NOPE!)

나는 P라서 머리 속에 넣어 놓으면 사라지는 마술이 일어나기 때문에 🌟 

업무 사항들을 꼭 이렇게 꼼꼼히 적어 놓아야 한다.



#9:40 개미는 뚠뚠 오늘도 뚠뚠 열심히 일을 하네-




하루 일정을 정리하고 나면,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한다. 

나의 주 업무는 인플루언서를 관리하는 일이다. 

이 업무는 뷰티 업계에서 꽤나 중요한 파트이다.

먼저, 인플루언서들에게 우리 제품을 시딩하는 업무를 하는데, 

우리 제품과 잘 맞는 피부 타입과 무드를 가진 인플루언서를 서치하고, 컨텍해 제품을 전달하는 업무이다.

별 것 아닌 단순 노동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 과정은 인플루언서와 우리 브랜드의 접점을 만들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업무이다.

이렇게 시딩으로 적절한 인플루언서와 잘 연결이 되면

좋은 협업 관계를 만들기도 하는데, 

소비자들에게 우리 브랜드와 제품이 효과적으로 닿게 할 수 있는 좋은 마케팅 방향이 되는 것이다!

 

더랩은 인턴이 할 수 있는 일이 한정되어 있지 않다는 점이 매우 좋다.

보통 인턴 후기들만 봐도, 상사가 지시하는 아주 사소한 일들을 하는 것이 대부분인데, 

더랩은 나의 인사이트와 판단을 바탕으로 많은 일들을 자율적으로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저는 이런-게 좋아 보이는데, 이런-식으로 진행해보는 것이 어떨까요?” 라고 의견을 드리면,

오 좋은데요?  그럼 한번 그렇게 JOO님이 맡아서 진행해봐요!”라고 하시며, 

의견을 수렴해주시고 지지해주시는 점이 너무 좋았다. 

그래서 인턴임에도 불구하고 

브랜드팀의 한 파트를 담당해서 책임감 있게 업무를 이끌어 나가며, 

정말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 같아, 

하루 하루 뿌듯한 나날이다!

 


#12:00 더랩의 친환경 점심시간 

오늘도 점심은 도시락! 

지구도 지키고, 무지출 챌린지도 할 겸 매일 도시락을 싸온다.

매일 점심 시간마다 사먹으면 일회용 쓰레기도  많이 나오고, 

지출도 너무 많아 돈을 버는 느낌이 안나기 때문😤

오늘 점심은 유부초밥이다. 

바쁜 아침에 얼굴에 올리고 히알루론산 패드 붙여놓고 호다닥 만들기 좋은 최고의 메뉴!



회사 분들도 대부분 요렇게 도시락을 싸 오셔서 

옹기종기 모여 수다를 떨며 점심을 먹는다.

일회용 쓰레기도 줄이고 건강도 챙기며 도시락을 싸 먹는 우리는 

귀여운 더랩 지구지킴이즈🌎



#12:40 올영 나들이



밥을 다 먹고 남는 자투리 시간에 

회사 주변에 있는 올리브영을 자주 다녀오는 편이다.

우리 제품이 잘 놓여있나 확인하고, 

제품이 뒷면으로 돌아가 있으면 스을쩍 앞으로 돌려놓게 된다 ㅋㅋㅋㅋ 

삐약이 인턴이지만 벌써 생겨버린 직업병 😎

 

장사 천재 백종원아저씨가 손님이 없어도, 

요리를 현란하게 하면서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사람들이 모이게 하는 장면을 언뜻 본 적이 있다.

그래서 가끔 별 일 없어도 우리 제품을 테스팅 해보면서 

‘오-좋다~’ 이러고 있으면, 

다른 손님들이 흘끗 보고 관심을 가지시기도 하고, 

테스팅 후 구매를 하시는 분들도 있다. 

그럴 때 마다 일상 속 사소한 마케팅 성공에 뿌-듯하다.



14:00 아이디어 회의


프로젝트의 아이데이션 차원에서 회의를 진행해서 

인턴인 나는 열심히 각 팀의 의견을 받아 적고 있었다,

그런데 그 때, 인턴인 나에게 먼저 의견을 물어봐 주셨고, 

내 의견에 대해 

“오 이런 방향도 꼭 생각해 봐야겠네요! 좋아요!” 라고 말씀해주셔서 

또 한번 감동을 받았다.

인턴도 미팅이나 회의에 참여하고, 

의견을 낼 수 있다는게 너무 좋았고, 의견을 존중해 주시니 

더- 애사심을 가지고 일을 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15:30 간식 수혈 타임



점심 먹고 슬슬 식곤증이 올라오는 가장 힘든 시간이다. 

이럴 땐 간식바에 간식을 수급하러 가야 한다.

공짜 간식바 있는 울 회사 진짜 복지 체고! 

심지어 종류 넘 취향 저격이잖아!

더랩에서 일을 하면 매일 무슨 간식을 먹을지 행복한 고민을 하게 된다.





매니저님들이랑 카페테리아에서 잠시 수다+간식 먹으면서

잠 깨는 중이다. 우리 정말 귀여워 ..👾

갑자기 생각났는데, 

처음에 낯선 곳이라 적응을 잘 못할 때 말 걸어주시고, 

챙겨주신 매니저님들께 감동하는 중.. (엔프피 특)

거의 다 MBTI가 I이신데 챙겨 주시려고 노력했다는 사실이 

넘 귀엽고 스윗하달까 😭💙



#16:00 화장품 회사 인턴의 수분 보충 타임

겨울이라 히터 바람을 쐬면서 일을 하다 보면 

나비존에 열감도 오르고 피부가 쩍쩍 갈라져 있다

이럴 땐 OH 패드를 볼 쪽에 붙여놓고 업무를 보면, 

진정 + 모공 관리 + 수분 충전 가능 !

(회사에서 일하면서 토너 패드 붙이고 있을 수 있다고? 

화장품 회사 마케터는 가능하다!😎)


#18:30 퇴근! 집가자!

퇴근 시간이 가까워지면 내일 업무 일정을 꼼꼼하게 체크한 후

책상을 깔끔하게 정리한다.

주변 환경이 깨끗해야 업무의 효율이 더 오르는 것 같다!

출근 후 바로 업무에 신경을 쓸 수 있게

매일 모든 것을 제자리에 두고 퇴근 하는 편!

(사실 내 방과 내 일상은 절.대 이렇지 않은데, 

일할 땐 MBTI가 바뀌는 편이라^^..머쓱)


#22:00 나이트케어 루틴 공개!

퇴근 완료 후 

자기 전 나이트 루틴을 공개하겠다! (화장품 회사 인턴)

저녁 스킨케어때는 아침 보다 조금 더 수분감을 채워주는 편이다



1. 딥토너로 스킨팩을 하면서 머리 말리기

2. 올리고 히알루론산 부스팅 앰플 1차 레이어링

3. 올리고 히알루론산 카밍+로션 1회 레이어링

4. 프리바이오틱세라 크림으로 2번 레이어링 해서 마무리!

개인적으로 OH앰플은 고-보습 제품으로 

흡수 후에 조금 끈적이는 편이라, 

다음 단계로 마무리 감이 산뜻하면서도 보습감이 좋은 

프리바이오틱 세라 크림을 발라주는 편이다. 

(이거 진짜 영업 비밀 찐- 꿀조합🍯)

이렇게 나이트 케어를 하면 

다음 날 세수 후에도 피부가 촉촉하다는 사실!

 

그럼, 직업 만족도 1000% !

더랩 인턴의 하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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