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 저분자 히알루론산 팩트 체크
셀 수 없이 많은 화장품 브랜드와 제품들이 한결같이
첫 스킨케어의 빠르고 깊은 흡수의 필요성을 이야기합니다.
5년 전, “저분자 히알루론산”의 흡수력에 착안하여
자사의 5000 토너가 시장에 첫 선을 보인 후,
수많은 브랜드들이 따라 흡수를 위한 크기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저분자 히알루론산”을 모범 답안으로 이야기할 만큼
시장에 커다란 영향을 준, 자사의 대표 제품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모두가 따라서 쓰는 저분자 히알루론산,
이제 우리는 수분 토너의 극한으로 밀어붙여야만 했습니다.
더 압도적인 흡수력을 위해,
한 번 더 자르다.
출시 후 5년이 지난 올리고 히알루론산 5000 토너,
119% 흡수 깊이와 속도의 토너를 넘어서는
더 강력한 수분 충전이 필요했습니다.
저분자 히알루론산의 증량?
필요하지만 개선의 수준이지 파격이 아니었습니다.
단순히 더 작은 초저분자 히알루론산?
쉽게 생각해 볼 수 있었지만
효능 차별화를 확신하긴 부족했습니다.
우리는, 히알루론산을 더욱 깊게 연구하였습니다.
그리고, 결국
초저분자 히알루론산마저 반으로 잘라버리는 선택을 합니다.
1. 반으로 잘라 더 작고
깊어진 수분 충전
차세대 수분 씨앗 Hyal Origin™
<히알루론산의 구조>
가장 작은 히알루론산은 결국 두 가지 성분의 결합이었고,
이 성분은 N-아세틸글루코사민과 글루쿠로닉애씨드였습니다.
우리는
가장 작은 초저분자 히알루론산마저 반으로 자른 성분으로
Hyal Origin™을 개발하였고 딥토너에 적용하였습니다.
성분의 크기? 더 이상 경쟁할 성분이 없습니다.
2. 작아보이는 커다란 변화
저분자 히알루론산 200 ppm 증량
더 풍부한 수분 충전에는
저분자 히알루론산 증량이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초고가의 저분자 히알루론산을 증량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수분 충전에 불필요한 성분, 흡수에 방해될 성분을 제외하며
끌어올린
함량 2,700 ppm.
효능은 확신할 수 있었지만
제품화가 될 수 있을지가 걱정이었습니다.
“어차피 고객은 몰라”
네, 모를 수 있겠죠.
하지만, 피부는 압니다.
원가 부담되는 저분자 히알루론산은 100 ppm만 넣어도
똑같은 “저분자 히알루론산” 제품이 되고,
물에 희석하여 “저분자 히알 워터 90%”를 사용하면
오히려 함량이 더 높아 보이는 착시를 줄 수도 있으니까요.
이것이 원가 최소화를 위해 대중화된 화장품 개발 방식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더랩의 Nerd Made 정신에 위배됩니다.
“저분자 히알루론산”제품이라고 하려면
“진짜 저분자 히알루론산”으로 효능을 차별화를 하는 것이
우리의 방식이었습니다.
3. 전대미문의 흡수 속도 & 흡수 깊이
150% 초과 달성
기존의 흡수력에 방점을 두었던 5000 토너
시장에서 흔치 않은 119%를 넘는
흡수 깊이와 속도를 기록했었습니다.
리뉴얼 버전으로 개발한
딥토너의 흡수 깊이와 속도는 150%를 상회했습니다.
‘150%? 본 적 없는데??’
수많은 화장품을 개발하고 시장을 봐왔지만 기억에 없던 수치에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하였던 연구소에서도
화장품 단독 사용만으로는 본 적 없는 수치라고 합니다.
측정될 수 있는 거의 최대 수치일 거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속보습 효과에서도
수분 토너가 아닌 수분 세럼에서나 겨우 볼법한
수치가 확인되었습니다.
확실히 다른 결과의 새로운 차원의 속수분 토너였습니다.
다만, 기존보다도 높아진 원가가 걸림돌이었습니다.
뛰어난 결과를 얻은 제형을 유지하면서도 원가를 줄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두 동원하였으나
기존 5000 토너대비 원가 상승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높아진 원가로 경쟁력이 부족한 소비자가격이 되진 않을까?
할인 행사하기 어려워지진 않을까?
정말, 이렇게 출시해도 괜찮은 걸까?
하지만,
제품으로서는 옳은 길이었기에, 고민 피부의 건강을 위해
'탈 토너급' 속보습 효과,
흡수 속도와 깊이 150.77% 증가의
딥토너가 출시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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